‘아는 형님’ 테이, “수제버거 손님들 내 이름을 ‘태희’라고 검색하더라”

테이가 운영중인 수제버거 집을 언급했다. JTBC 방송 캡쳐

가수 테이가 오랜만에 입담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테이, 정준하, 이지훈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는 절친 민경훈에 대해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경훈이가 군대의 선임이다. 군대에서 환영 받은 유일한 남자가수였다”라며 민경훈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가시’전주가 나오면 사람들이 다 일어날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테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집을 언급하며 “내가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에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아예 테이라는 사람을 모르는 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테이는 햄버거 집을 운영하며 빈 접시가 돌아올 때 노래하고 마치 박수 받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