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강성진 김민교가 목공 집을 구하는 의뢰인에게 파격적인 작업 공간을 제안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탤런트 강성진과 김민교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주거 겸 목공 작업실 구하기에 나선다.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주거 겸 목공 작업실’을 구하는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소가구 위주의 목공소 창업을 앞둔 이들은 작업의 특성상 목공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가능한 동네로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 그리고 반려 동물 입주가 가능한 곳을 원했다.
지난 주 복팀 코디로 출격한 강성진, 김민교는 역대급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공방신기 3층집’을 매물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4일 방송에선 어떤 매물들이 소개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의뢰인을 위해 찾은 곳은 카페 느낌 물씬 나는 외관과 압도적 마당을 자랑하는 매물로 바닥 전체에 빈틈없이 깔린 에폭시와 채광 가득한 통창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한다. 특히, 반려견을 배려한 ‘이웃개촌(?)’ 조건까지 완벽하게 들어맞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매물 곳곳을 둘러보던 강성진은 기존 코디들과는 달리 “기본 옵션은 없다”, “창문이 위쪽으로만 열린다” 등 자기주도 반성을 해 또 다른 웃음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프로 전원 생활러로 알려진 두 사람은 정원을 둘러보던 중, 각자 알고 있는 전원생활 꿀팁을 대방출했다. 앞마당 소나무에 거미줄이 내려앉은 모습을 발견한 김민교는 “소나무 위 거미줄은 벌레들의 활동 신호다.
저 때 약을 쳐줘야 한다”라고 해 전원생활 13년 차의 위엄을 선보였다. 강성진 역시 갈색으로 변한 소나무 잎을 보고 “저 때는 임시방편으로 막걸리를 희석시켜 뿌려주면 된다” 며 다양한 지식을 뽐냈다.
다음 매물로 1950년대 잘 지어진 구옥을 찾은 두 사람은 넓은 마당과 1억 원 초반의 매매가를 먼저 공개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다행히 한 달 전 리모델링을 끝낸 이번 매물은 신구의 조합이 적절히 섞여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한다고. 김민교는 홈즈에서는 한 번도 공개 된 적 없는 신개념 작업장을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다.
의뢰인 목수걸즈를 위한 주거 공간 겸 목공 작업실 구하기는 4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