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종시 바뀐 지번,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종시 바뀐 지번,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

입력
2019.08.03 11:03
0 0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각종 대규모 사업 등에 따라 바뀌는 세종시의 바뀐 지번을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홈페이지에 ‘바뀐 지번 안내’ 안내 서비스를 개설ㆍ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바뀐 지번’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 행정구역 변경으로 종전 지번이 없어지고, 새로운 지번이 부여되는 것이다.

세종시는 어느 지역보다 많은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지번이 툭하면 바뀌어 시로 문의해 확인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에 따라 시민 불편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개발지역 내 토지거래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때 필요한 종전 지번의 지목, 면적 등 토지정보, 개별공시지가 등을 시청에 문의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필지에 존재하는 4가지 지번과 토지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가령 행정도시의 블록지번(LH 분양지번)인 ‘아름동 청1-3’을 검색하면 현 지번(아름동 1286번지)과 가지번(아름동 1231-3), 도로명주소(보듬로3로 114), 토지정보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 최초로 도면과 토지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다. 아직까지 타 시ㆍ도 및 지자체에선 옛 지번과 현 지번의 단순 데이터만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는 바귄 지번은 물론, 2년 치 개별공시지가, 지목, 면적, 도로명 주소, 건물명 등을 표시해 시민들 입장에서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시 홈페이지의 세종생활→부동산정보→바뀐 지번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홍기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토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