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가'를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다.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위 3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 동안 유방암·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고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급 1등급, 3년 이상 경력 간호사 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유성 원장은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기쁘고 함께 노력해 준 교직원들과 환자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 좋은 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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