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출연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2일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과거 죄수들을 데리고 범죄자를 잡았다는 특수범죄수사과에 대한 전설적인 소문으로 시작한다. 이어 특수범죄수사과의 원년 멤버이자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인 오구탁(김상중)이 등장해 "미친 개, 다시 풉시다"라는 말을 하며 '나쁜 녀석들'을 소집한다.
이어 오구탁과 함께 특수범죄수사과의 주축을 이뤘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이 강렬한 형님 '포스'를 뿜으며 나타난다. 여기에 이번 영화로 새롭게 합류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공개된다. 매력적인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은 범죄자들을 잡는 데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강조, 그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접근법을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역시 독기 어린 눈빛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편 김아중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일상 사진들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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