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토)
영화 '양들의 침묵'. 오리온 픽처스 제공
연쇄살인사건 추적하며 트라우마를 떨쳐내는 FBI 요원

양들의 침묵 (EBS 밤 10.55)

미 연방수사국(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조디 포스터)은 ‘버팔로 빌’이라 불리는 이의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버팔로 빌의 범죄는 계속되지만 수사 당국은 사건 해결을 위한 이렇다 할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스탈링은 버팔로 빌을 추적하기 위해 전직 심리학자이자 법의학자인 한니발 렉터(앤서니 홉킨스) 박사를 찾아간다. 렉터 박사는 자신의 환자 아홉 명을 살해한 후 그 시체를 먹어 치운 식인마로, FBI의 특별 감시를 받고 있다. 렉터 박사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스탈링의 마음을 읽어내고 그의 과거가 어떠했는지 술술 읊는다. 렉터 박사는 스탈링에게 버팔로 빌을 추적하기 위해 스탈링 본인의 내면을 먼저 들어보게끔 유도한다. 영화는 인물 내면의 깊은 슬픔을 끄집어내며 그 아픔이야말로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제6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범죄 스릴러 영화의 전범으로 꼽힌다. 감독 조너선 드미. 원제 ‘The Silence Of The Lambs’(1991)

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 예고. KBS 제공
지상낙원 하와이·모리셔스·북마리아나 제도로

걸어서 세계 속으로 (KBS1 오전 9.40)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시청자를 위해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풍광으로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섬 하와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천혜의 휴양지 모리셔스, 태평양 서쪽 북마리아나 제도로 떠나본다. 해변에서의 다이빙이 아닌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하와이의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식민 역사의 아픔을 딛고 행복을 꽃피우는 모리셔스는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한다. 르몬산 트레킹과 집라인 체험으로 올 여름 열기를 식혀본다. 바다와 땅의 경계가 에메랄드 빛 산호로 펼쳐져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그로토와 로타홀의 마법 같은 모습으로 더위를 몰아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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