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등 보도
태국 방콕에서 폭발물이 연쇄적으로 터졌다고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콕에서는 현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ㆍASEAN)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 중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지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인용, 이날 오전 방콕에서 최소 3건의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폭발물이 터진 장소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촌농시’역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4㎞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일련의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방콕=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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