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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들 집결한 방콕서 폭발물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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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들 집결한 방콕서 폭발물 터져

입력
2019.08.02 12:46
수정
2019.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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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 등 보도 

태국 방콕에서 2일 연쇄적인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코코넛 홈페이지 캡처
태국 방콕에서 2일 연쇄적인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코코넛 홈페이지 캡처

태국 방콕에서 폭발물이 연쇄적으로 터졌다고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콕에서는 현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ㆍASEAN)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 중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지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인용, 이날 오전 방콕에서 최소 3건의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폭발물이 터진 장소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촌농시’역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4㎞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일련의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방콕=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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