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의 ‘농구 후배’ 서장훈이 강호동에 이어 어쩌다FC 국민 서포터 2호에 등극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씨름계 후배’ 강호동이 어쩌다FC를 위해 리어카 가득 수박을 실어 보내 이만기의 어깨를 한껏 올라가게 만들었다. 이에 허재는 “씨름계 보다는 농구다”라며 바로 후배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었던 바 있다.
서장훈은 농구계 대선배 허재의 기를 살려줄 ‘리어카 선물’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재의 엉뚱한 전화 한 통에도 바로 응답한 후배 서장훈의 훈훈한 모습에 전설들과 현장에 있던 모두가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MC들은 “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안 하고 지나칠 수 없다”며 이만기와 허재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 고마움의 표현으로 시작됐지만 강호동과 서장훈 두 후배 중 누가 먼저 전화를 받을지 이내 신경전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서포터 2호, 서장훈의 선물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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