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사업화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 4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상경(55) 전 아이에셋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다.
윤 사장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삼성전기 신사업추진 그룹장,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특허 기술사업화 총괄 전무, 아이디벤처스 투자총괄 전무, 아이에셋 대표이사 등을 맡아 연구개발, 특허기술사업화, 스타트업 투자 및 기술투자금융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 사장은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ETRI의 혁신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하고, 공공기술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트리홀딩스㈜는 2015년 5월 ETRI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고공기관 최초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지금까지 연구소기업 51개사를 설립해, ETRI의 공공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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