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자’와 ‘엑시트’가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엑시트’가 우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49만 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9235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는 38만 95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6316명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는 그간 극장가 정상을 지키던 디즈니 '라이온킹'과 '알라딘'을 밀어내며 위력을 과시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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