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원조 아이돌' 클릭비가 완전체로 뭉친다.
1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본지에 "클릭비 멤버 전원이 오는 7일 김상혁이 진행하는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연을 앞둔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는 매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된다.
클릭비 멤버들은 올해 4월, 김상혁의 결혼식에도 함께 모여 축가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에도 다같이 모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클릭비는 지난 1999년 1집 앨범 'Click-B'로 데뷔했다. 2002년 3.5집 앨범 '너에게'를 끝으로 7인 체제 활동을 마감했고, 김태형·우연석·오종혁·김상혁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15년, 클릭비 재결성 프로젝트로 완전체 무대를 가지며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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