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어머니가 아들 냉장고를 정리하다 경악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사람들 시즌2’에는 김승현 부모님과 그의 동생 김승환이 김승현의 집을 방문해 청소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옆집 사장님이 준 냉장고를 받아 옥탑방에 사는 김승현을 위해 가져다 주었다.
김승현은 “뭐 하러 냉장고를 가져왔냐”라고 타박하자 어머니는 “고맙게 받으면 되지 뭐라고 하면 되지. 얼마나 무겁게 들고 온 줄 아냐”라고 말했다.
특히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들의 냉장고를 보자마자 경악했다. 곰팡이가 핀 고추장과 된장, 유통기간이 2010년인 미숫가루도 나왔다. 김승현 동생과 어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며 헛구역질까지 했다.
어머니와 김승환이 냉장고 정리를 끝내자마자 아버지가 새 냉장고를 위치에 가져다 줬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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