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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봐도 예쁘다’ 곽동연 이연복, 초보 펫시터의 좌충우돌 24시간 ‘사상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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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봐도 예쁘다’ 곽동연 이연복, 초보 펫시터의 좌충우돌 24시간 ‘사상 최대 위기’

입력
2019.07.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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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오래봐도 예쁘다’ 4명의 펫시터의 본격적인 활동이 공개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에서는 4명의 초보 펫시터들의 본격적인 반려동물과의 24시간이 그려진다.

먼저 6마리의 멍냥이와 첫 만남을 가졌던 곽동연이 사상 초유의 위급 상황을 맞이한다. 반려견 훈, 나나와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온 동연이 집에 남아 있던 반려묘들을 찾아 나섰지만 그 중 구름이가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아 동연을 당황하게 만든 것.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사라진 구름이를 찾기 위해 동연은 급기야 경찰에 신고할 생각까지 했다는데,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구름이 실종 사건’의 전말이 내일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식대가 이연복도 47년 요리 인생 최대 고비를 만난다. 항암치료 이후 입맛을 잃은 크림이에게 입맛을 되돌려주기 위해 이연복은 ‘특별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부터 암에 좋다는 표고버섯 가루까지 넣은 이연복표 특별식이 과연 어떤 음식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후 완성된 특별식을 본 크림이가 전과 달리 상당한 관심을 보이자 출연자들 모두가 숨죽이며 결과를 지켜봤다고 하는데, 과연 이연복은 크림이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네 상처를 안고 있는 반려견 사랑이를 향한 박재정의 노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 만남 때부터 유독 신경이 쓰였던 사랑이를 위해 박재정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사랑이와 친해지기 위해 뜻밖의 세심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박재정의 진심 어린 노력들이 어떤 결실을 얻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초보 반려인의 본격 펫시터 체험기 MBC ‘오래봐도 예쁘다’는 1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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