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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인연…신승훈, 거미·펀치 이어 K-OST 콘서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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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인연…신승훈, 거미·펀치 이어 K-OST 콘서트 합류

입력
2019.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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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 ‘미스터 션샤인’ OST를 부른 인연으로 ‘M.O.S.T’ 콘서트에 합류한다. 케이월드 페스타 제공
신승훈이 ‘미스터 션샤인’ OST를 부른 인연으로 ‘M.O.S.T’ 콘서트에 합류한다. 케이월드 페스타 제공

가수 신승훈이 거미, 펀치에 이어 K-OST 콘서트에 합류한다.

오는 8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K-OST 콘서트 ‘모스트(M.O.S.T) 시즌1’이 진행된다.

이는 한류 대표 드라마 4편 tvN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KBS2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명곡들과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OST 콘서트다. 앞서 거미와 펀치가 합류를 결정지은 이 공연에 신승훈이 합류한다.

‘발라드의 황제’이자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신승훈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미스터 션샤인’ 테마곡 ‘불꽃처럼 아름답게’로 OST 가창에 참여하며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킨 바 있다.

평소 본인의 공연 이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승훈이 '미스터 션샤인'과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에 특별히 출연하게 됐다는 후문이 함께 전해졌다.

한편 이번 K-OST 콘서트 ‘모스트 시즌1’은 신승훈과 거미, 펀치 등의 라이브와 함께 50인조 오케스트라의 리얼 사운드, 10인조 밴드, 초대형 LED를 사용한 연출 등 초호화 스케일의 전무후무한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로운 포맷의 한류 OST 콘서트 체험 확산을 위해 티켓 가격을 발권료 및 OST 콘서트 지원기금 1만원을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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