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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홍석천 오빠는 항상 마음 속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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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홍석천 오빠는 항상 마음 속 1순위”

입력
2019.07.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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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이의정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TV 조선 제공
홍석천이 이의정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TV 조선 제공

31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다재다능 방송인 홍석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패션디자이너 '쁘아송' 역할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 각인된 홍석천은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뿐 아니라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준 소중한 동료들도 만날 수 있었다.

작품에서 최고참 연기자였던 김용림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홍석천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슴이 더 찡했다"며 "아들보다 더 짠한 부분이 많다"라고 말해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당당함’을 꼽으며 “반듯하지 않으면 당당할 수 없다. 홍석천의 당당함이 너무 좋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커밍아웃 기자회견을 함께 해준 홍석천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절친 후배 이의정도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인연이다.

홍석천은 최근 바쁜 일정 탓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이의정은 "석천 오빠랑은 자주 안 만나도 마음 속 1순위"라며 개의치 않았다.

홍석천에게 기자회견에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그녀는 "오빠한테 전화 오자마자 그냥 간 거예요"라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둘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소중한 인연들과 속 깊은 대화를 통해 들여다 본 홍석천의 희로애락 인생 스토리는 31일 오후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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