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대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연구소와 협약체결

경북도는 31일 안동대에서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동시, 안동대,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앞으로 지역 백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동대에 국내 최초로 생명백신공학과를 올해 3월 신설한 바 있다.
3개 기관은 이날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백신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상호협력 △기술개발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 구성 및 지원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현장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상호지원 및 취업연계에 상호협력 등에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도와 안동시는 5년간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하고, 안동대는 지역기업 및 연구소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한다.
전문인력 양성이 활성화하면 지역 기업의 인력 충원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경제부지사는 “백신산업은 지역의 신성장 산업인 만큼 산ㆍ학ㆍ연ㆍ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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