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안한다…일본 규제 영향 예측 불가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안한다…일본 규제 영향 예측 불가능”

입력
2019.07.31 11:51
0 0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클린룸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클린룸

삼성전자가 인위적 반도체 생산 감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때 말씀 드렸던 것 외에 생산라인의 변화된 부분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인위적인 웨이퍼 투입 감소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세계 3위 메모리 업체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2위 SK하이닉스도 최근 감산을 결정하자, 이 시장 1위인 삼성전자도 감산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생산라인 운용은 수요 변동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감산 가능성을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서는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의 조치는 수출 금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허가 절차에 따른 부담이 있다"며 "진행 방향에 불확실성이 있어 영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