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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주목] 임윤아X서예지X김고은, 극장가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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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주목] 임윤아X서예지X김고은, 극장가 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19.07.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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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윤아와 서예지, 김고은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SM엔터, 킹엔터, 한국일보 DB
(왼쪽부터) 임윤아와 서예지, 김고은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SM엔터, 킹엔터, 한국일보 DB

2019년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충무로 대세 여배우들이 온다. 임윤아와 서예지 그리고 김고은이 그 주인공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로 스크린 세대교체를 일으킬 전망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센터에서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자리잡은 임윤아는 오는 31일 영화 ‘엑시트’로 돌아온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극 중 임윤아는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 역을 맡아 배꼽 빠지는 코믹연기부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OCN 드라마 ‘구해줘’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배우 서예지는 영화 ‘암전’에서 주인공 미정 역할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인다. 내달 15일 개봉하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극 중 서예지는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이 금지된 영화 ‘암전’을 찾는 신인 영화감독 미정을 연기한다. 그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공포를 찾아가고, 앞장서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력적인 페이스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다음달 28일 극장가를 찾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 멜로 영화다.

김고은은 다가가도 다가갈 수 없었던 엇갈리는 인연에 불안한 미수로 완벽 변신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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