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한국에 상륙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개점을 앞두고 매장에서 근무할 직원 10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서울 내 문을 열 4개 매장에서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세포라코리아에 따르면 세포라 매장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고객에 적합한 피부관리나 화장품, 헤어관리 및 향수 제품을 찾도록 돕고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문을 열 국내 첫 매장을 비롯해 2020년 1월까지 오픈하는 서울 내 4개 매장 분포돼 근무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스토어 매니저’ ‘메이크업 엑스퍼트’ ‘스킨케어 엑스퍼트’ ‘뷰티 어드바이저’ 등 4개 부문이다. 모집 요강과 접수 방법, 전형 과정 등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포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세포라와 함께하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세포라 고유의 문화를 보여줄 멤버를 구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가장 사랑 받는 ‘뷰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세포라의 비전에 공감하고 뷰티에 대한 열정과 개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세포라는 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이다. 전 세계 34개국 및 온라인에서 뷰티 시장을 형성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폭넓은 고객층에게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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