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격한다.
미국 지상파 ABC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측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일(이하 현지 시각) 할리우드 배우 바네사 커비와 줄리안 무어, 몬스타엑스가 출연한다”며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현지 내에서도 아침 방송 중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사랑 받고 있는 대표 아침 프로그램이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아우르는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진행 중이다. 최근 댈러스를 시작으로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 6개 도시를 잇는 미국 투어로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고 있는 만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이 공연의 열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미국에서 각종 TV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징글볼' 투어 등에 합류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으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더불어 유명 음반사인 에픽 레코드와 레코드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영어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를 발표했고,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2019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도 참석을 앞두는 등 활발한 미국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가 출연하는 ABC 채널 '굿모닝 아메리카'는 오는 8월 1일 오전 7시(뉴욕 현지 시각)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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