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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호날두, 코너 맥그리거와 동네 이웃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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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호날두, 코너 맥그리거와 동네 이웃된다

입력
2019.07.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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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지난 2016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지난 2016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ㆍ포르투갈)와 ‘옥타곤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1ㆍ아일랜드)가 이웃사촌이 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말라가 마르벨라 해변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130만파운드(약 18억6,000만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빌라는 맥그리거가 소유한 별장에 인접한 곳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구입한 빌라는 지중해가 보이는 전망에 골프 코스와 영화관, 수영장 등을 갖췄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호날두와 맥그리거는 평소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함께 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경이로운 한 명의 선수이자 인간, 사업가”라며 “그의 잘 훈련된 정신과 완벽주의, 헌신은 많은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호날두를 극찬 한 바 있다. 이어 맥그리거는 “우리 둘은 각자의 종목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45분 출전 조항이 있음에도 단 1초도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낳았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이후 500일 넘게 방어전을 치르지 않아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타이틀 회수를 위해 지난해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ㆍ러시아)와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참패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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