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육중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연남동에서 만난 연극배우 친구들과 소주 마시다 한번 해볼까? 해볼까? 하다 진짜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고연옥 작가님의 '일주일'이란 작품을 합니다. 연남동의 한 카페 지하에서 직접 무대 설치하여 극을 올립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육중완은 "앞으로 차근차근 배우들의 얼굴 공개해 드릴게요 ㅎㅎ 9월 3, 4, 5일 저녁. 4차산업에 맞게 문화생활 즐기세요"라며 공연 정보에 대해 예고했다.
육중완밴드 멤버이자 그간 장미여관으로 활동해온 육중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육중완이 노래 만큼 멋진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육중완밴드(육중완, 강준우)는 지난달에도 신곡 '서핑 위드 마이러브'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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