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이 추석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던진다.
차승원 주연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배급사 NEW 측은 30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디물 대부 차승원과 ‘럭키’ 이계벽 감독이 만난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티저 예고편은 철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차승원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철수의 반전 매력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딸 샛별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 철수의 표정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그의 심경을 대변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낯설지만 어색한 초보 부녀로 만나 예기치 못한 여정 속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좌충우돌 코미디를 예고한다.
특히 이계벽 감독의 전작 ‘럭키’에서 “너무 무서워요” 대사로 700만 관객을 웃긴 전혜빈이 다시 한번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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