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최강창민이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의 학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와 함께 최강창민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강창민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탁해주신 후원금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멤버다.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원을 전달했고,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을 지원, 연말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최강창민은 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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