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흥행을 이어가려는 각오를 품고 있다.
ITZY(있지)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미니앨범 '있지 아이씨(IT'z 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흥행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류진은 "첫 활동 '달라달라'에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좋은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항상 감사했다. 그런 것들을 원동력 삼아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 '아이씨' 활동에 부담감을 갖기보다 많은 분들과 같이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류진은 "앞으로도 성별과 연령에 상관 없이 많은 분들을 반하게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팀이 되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 다 있지'라는 팀의 슬로건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채령은 "저희가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지원사격이 더해졌다. 일례로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예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LA 방문이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을 한 값진 시간이었다. 춤 추는 장면을 촬영할 때 현지 분들이 예쁘다 멋지다 외쳐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 정도로 퍼포먼스에 신경 썼다. 채령은 "이번 '아이씨'에는 '달라달라'보다 당찬 느낌이 추가됐다. 똑같이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JYP 막내 걸그룹 ITZY(있지)는 이날 오후 6시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신곡 '아이씨(ICY)'로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아이씨'는 세련되고 자유분방한 ITZY(있지)의 열정을 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