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측이 마네킹의 목에 무언가를 감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과 사무실에서 심각하게 누군가와 얘기하는 듯한 모션으로 고민하는 표정의 정재영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0.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2049 시청률도 4.5%를 기록해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도철 감독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섬세한 연출부터 대본,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캐릭터 일치력은 연일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사진 속 정재영은 부검실에서 마네킹을 앞에 두고 목에 줄을 감으며 무언가를 회상하는 듯한 눈빛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정재영의 모습이 흡사 ‘닥터K’의 일기장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해 마지막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사무실에서 늘 그랬듯이 골똘히 고민하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심각하게 굳어 있는 눈빛은 드라마의 마지막 화까지 사건을 파헤치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을 예측하게 하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마지막 회에서도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더욱더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시청자 분들도 정재영이 과연 노민우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닥터K의 정체 또한 파헤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검법남녀 시즌2’는 29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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