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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입성 마동석 “말도 안 되는 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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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입성 마동석 “말도 안 되는 일 생겼다”

입력
2019.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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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준 격” 

배우 마동석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마동석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말도 안 되는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할 영화 ‘이터널스’에 최근 캐스팅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서다. 마동석은 “내가 야구하는 사람이면 갑자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준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굉장히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마동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의 ‘이터널스’ 라인업 발표회에 깜짝 등장한 이후 처음 참석한 국내 공식 행사였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슈퍼 히어로 길가메시 역을 연기한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촬영과 해외 일정에 대해 “일정이 아직 정확하지 않아 말씀드리기엔 좀 그렇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러 번 촬영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영화 ‘범죄도시2’의 촬영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마동석(왼쪽부터)과 김아중, 손용호 감독, 배우 김상중, 장기용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마동석(왼쪽부터)과 김아중, 손용호 감독, 배우 김상중, 장기용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마동석의 신작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014년 OCN에서 방영된 범죄 오락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력계 형사가 사기꾼과 조직폭력배 등 악당들과 힘을 합쳐 호송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는 과정을 그린다. 마동석은 드라마에서와 같이 ‘전설의 주먹’으로 불리던 조직 폭력배 출신 박웅철을 연기한다.

마동석은 “5년 만에 박웅철로 돌아왔다”며 “드라마 촬영 당시 영화로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적 있는데 (바람이) 이뤄져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거꾸로 영화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범죄자 소탕 작전의 설계자인 형사 오구탁 역은 김상중이 또 한번 맡았다. 드라마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인 사기꾼 곽노순 역은 김아중, 독종 신입 경찰 고유성 역은 장기용이 각각 맡았다. 9월 개봉할 예정이다.

홍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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