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팝스타이자 노래하는 다비드로 불리는 크리스토퍼가 '열여덟의 순간'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첫 번째 OST 'Moments'는 열여덟, 청춘이라는 단어의 느낌처럼, 출발점과도 같은 나이, 모든 일에 행복하고 아픔이 가득했던 그때의 생각과 고민들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최근 국내 TV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도 깜짝 출연했던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노래로 참여하고 ‘작은 신의 아이들’, ‘훈남정음’, ‘빙의’ 등의 음악을 맡은 바 있는 하근영 음악감독 팀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어린 시절 느꼈던 떨림과 머뭇거림, 그리고 아쉬움을 크리스토퍼의 섬세한 목소리로 표현해 매력을 더했다.
한편, 크리스토퍼가 부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OST Part. 1 'Moments'는 29일 오후 6시에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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