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아시아에서 인정 받는 MC로 발돋움 했다.
이특은 지난 5월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5분(현지 시간) 태국의 대형 방송사 워크포인트에서 방영된 ‘뷰티 넘버나인(BEAUTY NO.9)’의 메인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뷰티 넘버나인'은 다채로운 메이크업 툴, 메이크업 노하우,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매주 새로운 K-뷰티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시간 TV 방송과 더불어 구독자수 약 2,500만 명으로 전 세계 유튜브 채널 TOP 10에 드는 태국 워크포인트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태국 현지 프로그램에 한국인이 메인 MC로 활약한 것은 이특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총 12회에 걸쳐 방송된 ‘뷰티 넘버나인’에서 이특은 태국에서도 통하는 재치 있는 입담과 아이돌 데뷔 15년차 다운 ‘뷰티 꿀팁’을 아낌 없이 선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특은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웃고, 공감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태국 현지 프로그램이라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들에 도전할 힘을 얻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태국에서 꼭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특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하반기 단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MC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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