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와 '호텔 델루나' OST가 또 한번 음원 1위를 차지했다.
헤이즈가 지난 28일 발매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다섯 번째 OST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29일 오전 다수의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가 1위, 앞서 발표된 '호텔 델루나' OST인 태연의 '그대라는 시'가 2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홀로 남겨진 그리움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표현한 곡이다. 피아노와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헤이즈의 쓸쓸한 음색이 슬픔을 더해준다.
이를 통해 헤이즈는 올해 3월 정규앨범 '쉬즈파인(She's Fine)'과 이달 7일 싱글 '위돈톡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에 이어 또 한번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헤이즈와 '호텔 델루나'의 음원 파워가 만난 '내 맘을 볼 수 있어요'는 당분간 더 오래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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