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감동 대작 ‘라이온 킹’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영화 ‘라이온 킹’은 신작 한국 영화 대작 ‘나랏말싸미’ 및 ‘레드슈즈’,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등 여름방학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치며 흥행 중이다.
디즈니 ‘알라딘’처럼 장기 흥행을 예고 중인 ‘라이온 킹’은 개봉 12일간 관객수가 370만 명을 넘어섰다.
북미에서는 단숨에 3억 5천만 불 수익을 돌파하며 ‘알라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전세계에서도 ‘알라딘’에 이어 10억 불 수익 돌파를 목전에 두며 그야말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흥행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감동 대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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