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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서 방출…국내 유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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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서 방출…국내 유턴하나

입력
2019.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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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지난 2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승환이 지난 2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7)이 결국 방출했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이동 상황을 공지하면서 오승환 방출 사실을 알렸다. 지난 24일 오승환을 방출대기 조치한 지 사흘만이다. 콜로라도는 이후 오승환을 원하는 구단을 기다렸지만, 영입에 나선 팀은 없었다. 결국 오승환은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오승환의 다음 행선지는 국내무대가 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말에도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힘이 다 떨어져서 한국에 오는 것보다 힘이 남아있을 때 오고 싶다”며 국내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가 국내로 돌아온다면 일단 삼성으로 오게 된다. 다만 그는 KBO리그로 복귀하면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 2015년 해외 불법도박과 관련해 KBO에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통산 232경기에 등판, 16승13패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21경기 3승1패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앞두고 일찌감치 시즌 아웃 됐다.

한편 구단은 오승환과 함께 베테랑 1루수 마크 레이놀즈도 함께 방출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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