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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션, 극한 생존에도 아침 운동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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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션, 극한 생존에도 아침 운동은 필수!

입력
2019.07.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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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진정한 철인으로 등극했다. SBS 제공
션이 진정한 철인으로 등극했다. SBS 제공

27일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에서 힙합 대부 션이 ‘런예인’을 넘어 ‘런통령’으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우기를 맞은 미얀마에서 새로운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은 최악의 환경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집을 덮친 온갖 벌레들과 계속되는 폭우에 바닥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버린 것. 잠자리를 잃은 병만족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고, 결국 동이 트고 폭우가 멈춘 후에야 흙바닥에 지친 몸을 뉘였다.

잠시 눈을 붙인 션은 전날 밤, 밤을 꼬박 샜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운동을 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진정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평소에도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에 꾸준히 참가해온 션은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도 "정글에서도 운동을 하고 있을 것 같다"며 운동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션은 플랭크와 통나무를 이용한 등 운동은 물론, 정글 숲을 달리며 진정한 철인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에 멤버들은 “체력이 대단하다”, “역시 런예인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션의 아침 일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멤버들을 대신해서 꺼져가는 화덕의 불씨를 살려 놓는가 하면, 생존 도구들까지 정리했다.

또한 잠든 동생들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멤버 한 명, 한 명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선행천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진정한 철인으로 거듭난 선행천사 션의 정글 아침 운동 교실은 27일 토요일 오후 9시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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