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범계역 인근에서 멈춰서, 금정역~대공원역 구간 운행이 4시간째 중단됐다.
27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오이도에서 출발한 당고개행 4호선 열차가 범계역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오전 11시까지 금정역부터 대공원역까지 6구간 상행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해당 열차는 현재 금정역으로 이동했고, 이 열차에 탔던 승객들은 범계역에서 하차한 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탔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멈춘 원인을 조사하고 운행 구간도 점검하고 있다. 약 30분 뒤에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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