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가 '서울메이트 3'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준호가 이날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 메이트 3' 촬영을 진행하는 게 맞다. 조심스럽게 시청자 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서울 메이트 3'에 VCR로 출연하며 오는 8월 방송분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김준호의 방송 복귀는 4개월여 만이다.
지난 3월 김준호와 차태현은 내기 골프 의혹으로 KBS2 '1박 2일'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준호는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으며, 김준호와 차태현은 입건되지 않았다.
한편 김준호의 출연이 예정된 '서울 메이트 3'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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