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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 감성변태 유희열 사무실 습격…카메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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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 감성변태 유희열 사무실 습격…카메라 받을까?

입력
2019.07.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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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희열이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 주자로 선택됐다. MBC 제공
‘놀면 뭐하니?’ 유희열이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 주자로 선택됐다. MBC 제공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태호PD에게 욕먹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게 만든 주인공이 나타났다.

그는 바로 감성변태 유희열이다. 유재석과 하하가 만나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의 주자로 유희열을 선택, 그의 사무실을 습격한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26일 네이버TV와 VLIVE를 통해 출연자들도 처음 보는 ‘릴레이 카메라’ 1회 선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출연자들도 처음 보는 선공개’라는 제목으로, 지난 프리뷰에 출연했던 유재석-조세호-태항호-유노윤호-딘딘-데프콘이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 영상을 미리 보는 현장이 담겼다. 이들이 본 영상 속에는 두 대의 카메라를 전달 받은 유재석이 다음 주자를 향해 찾아가는 모습이 이어진다.

유재석과 함께 깜짝 등장한 하하가 어두운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그곳의 주인은 바로 감성변태 유희열이었다. 유재석이 자신이 받은 ‘릴레이 카메라’ 중 한 대를 유희열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간 것이다.

두 사람의 등장에 유희열은 “뭐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치면서도 반가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희열은 유재석과 하하가 제작진도 없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온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는데, “이 카메라는 형이 가져가야 돼!”라는 유재석의 말에 크게 당황한 듯 웃으며 일단 사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내 유희열이 카메라를 받았을 때 어떻게 찍을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자 유재석은 “뭐 그렇게 오래 찍어!”라며 핀잔을 주는가 하면 제작진의 기대가 클 것이라 걱정하는 유희열에게 되레 “내가 처음으로 태호한테 욕 먹을 수도 있어!”라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베리아급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유재석은 “괜히 새벽에 눈물 흘리면서 고백하고 그러지 마! 그런 거 안 써!”라며 단호하게 외쳐 쐐기를 박는다. 갑자기 찾아온 동생들에게 탈탈 털리면서도(?) 한껏 ‘릴레이 카메라’에 대한 생각에 심취한 유희열이 어떤 선택을 할지 27일 첫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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