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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인이 존경하는 인물은?

입력
2019.07.26 13:58
수정
2019.07.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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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수 시티 누르할리자 타루딘. 페이스북 캡처
말레이시아 가수 시티 누르할리자 타루딘. 페이스북 캡처

말레이시아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은 마하티르 모하맛(94) 총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중엔 현지에서 ‘넘버원 디바’라고 불리다 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시티 누르할리자 타루딘(40)이 꼽혔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말레이시안리저브 캡처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말레이시안리저브 캡처

26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시장 조사 사이트인 유고브(YouGov)는 말레이시아인 1,0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생존해 있는 인물 중에서 존경하는 남녀 10인씩을 선정했다. 마하티르 총리와 시티는 2년 연속 자국민이 존경하는 인물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우주비행사 셰이크 무사파르 슈코르 박사. NASA 캡처
말레이시아 최초의 우주비행사 셰이크 무사파르 슈코르 박사. NASA 캡처

남성 2위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우주비행사 셰이크 무사파르 슈코르(46) 박사가 차지했다. 홍콩 배우 청룽(65ㆍ성룡ㆍ중국)이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IT) 분야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4ㆍ미국)가 4위,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마윈(55ㆍ중국)이 5위,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5ㆍ미국)가 9위였다. 정치인 중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8위)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10위)이 뽑혔다. 6, 7위는 스포츠 스타로, 최근 은퇴한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선수 리 종웨이와 포르투갈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부총리. 포켓뉴스 캡처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부총리. 포켓뉴스 캡처

여성 2위는 마하티르 총리의 부인 하스마 모하메드 알리(93) 여사였다. 이어 말레이시아 최초 여성 부총리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67) 박사가 3위에 올랐다.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미국)는 4위, 할리우드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미국)와 엠마 왓슨(영국)이 각 5, 6위를 차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8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9위였다.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10위)도 순위에 있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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