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말은 아직 잘 모르겠다. 국찢남(국사책을 찢고 나온 남자)라는 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원래 거기 있었던 사람으로 연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연기를 하고 그런 배역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준열은 영화 '봉오동 전투'에 대해 "그간 일제강점기를 다룬 작품들이 민족의 아픔이나 상처를 다뤘다면 실제로 대한독립군이 일본정규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한 승리의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극 중 비범한 사격 실력의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분했다.
독립군 1분대장으로 빠른 발과 정확한 사격 솜씨로 독립군을 이끈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성격에 매번 해철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류준열의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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