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입주 건물 불법 행위 확인시 법적 조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통해 26일 입장 내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ㆍ30)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26일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건물주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성은 군 입대 직전인 2017년 11월께 이 건물을 샀다. 대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대성은 앞서 26일 그가 서울 강남구에 소유한 건물의 유흥주점에서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입길에 올랐다. 대성의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인 대성 갤러리는 이날 “대성이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라며 성명을 내 관련 논란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다음은 대성이 YG를 통해 보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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