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이 ‘2019 대한민국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청년 채용을 확대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 점 등을 인정 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을 포상ㆍ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고용노동부 정기감독 면제, 금융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인포섹은 2012년에도 보안업계 최초로 고용창출 우수 기업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인포섹은 작년 전체 채용 인원 중 41%를 청년으로 뽑으며 청년 고용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운영하는 인턴십에서 87% 인원을 정식 채용했으며, 올해는 인턴 계약 기간을 3개월로 축소했다.
SK인포섹 인사 담당자는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턴 기간을 줄이고, 인턴 기간 종료 후에는 근무 평가를 통해 곧장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의 질을 높여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포섹은 구성원의 행복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여 매달 구성원 스스로 근로시간을 계획하여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초과 근로에 대해서는 보상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그룹장은 “다양한 직군에서 청년 인재 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확보하는 일과 같다”면서 “SK인포섹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근무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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