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날씨] 출근 길 중부지방 폭우…장맛비 28일까지 계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날씨] 출근 길 중부지방 폭우…장맛비 28일까지 계속

입력
2019.07.26 09:06
수정
2019.07.26 09:06
0 0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26일 새벽부터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인천, 경기도 및 강원도 대부분 지역, 충남 북부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7시 20분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강화 123.5㎜, 포천(창수) 91.5㎜, 인천(금곡) 70.0㎜, 서울(송파) 45.0㎜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번 장맛비는 28일까지 이어지면서 대기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습윤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피해 등에도 조심해야 한다.

28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이 80~200㎜로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전북·경북 북부내륙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남ㆍ경남ㆍ경북ㆍ제주도는 5~40㎜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급격하고 빠르게 발달하는 대류운이 유입돼 출근시간부터 적어도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지속될 예정"이라며 "출근길 피해와 침수 및 산사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