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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랩 아닌 보컬 집중? 한번도 못 보여준 이미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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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랩 아닌 보컬 집중? 한번도 못 보여준 이미지 위해”

입력
2019.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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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화려한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강다니엘이 화려한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랩 아닌 보컬에 신경 쓴 이유가 무엇일까.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음악적인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워너원에서는 래퍼로 활동했지만, 이날 무대로 공개한 '뭐해'와 '아이 호프(I HOPE)'에서 강다니엘은 보컬을 선보인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에서 저의 이미지를 생각했고, 그 다음에 혼자 무대에 설 때의 이미지도 떠올려봤다. 팬 분들이 한번도 못 본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게 저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저는 강렬한 퍼포먼스도 정말 좋아한다. 오늘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하지 않은 1번 '인트로'나 4번 '호라이즌'은 강렬한 댄스도 준비돼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보컬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 밤낮 없이 연습했다. 랩 파트를 추가하려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조금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에 보컬에 도전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작곡가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다시 가져주실지 예상 못 했다. 제게 보내주시는 관심이 부담될 때도 있지만, 그 부담을 설렘으로 바꾸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6개월 만에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한 강다니엘의 첫 솔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강다니엘은 신곡 '뭐해'에 본연의 색을 담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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