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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한달만 밝힌 결혼소감 “평생 잊지 못할 날, 감사하며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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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한달만 밝힌 결혼소감 “평생 잊지 못할 날, 감사하며 살 것”

입력
2019.07.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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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가 결혼 한 달 만에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 SNS
신보라가 결혼 한 달 만에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 SNS

코미디언 신보라가 결혼 한 달 만에 소감을 밝혔다.

신보라는 25일 자신의 SNS에 “인생에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됐다. 축복 가득한 눈빛들. 반가운 사람들의 환한 웃음과 축하.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부모님의 표정. 우리 가정의 시작을 자주 돌아보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신보라는 "축복 가득했던 그 날의 한 조각을 나눈다. 몇 년 만에 뭉쳐서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헤리티지 패밀리,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올드 멤버들 사랑해요. 최고”라며 “바로 바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나 늦은 인사라니. 으이그. 하여간 신보라. 고유진이 부릅니다. 걸음이 느린 아이”라는 말로 결혼 후 한 달 만에 소감을 전한 데 대한 심경을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지난 달 22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신보라는 “나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내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 제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 보내는 가정 이루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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