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창업동아리 4팀, 중기부 예비창업자 선정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 멘토단이 2019대학입시정보박람회에서 창업 체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4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예비창업패키비 예비 창업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경험이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의 혁신적 기술 창업 소재를 사업화하기 위한 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동아리는 IDCo(팀장 정민균ㆍ중국학 전공), UBU(팀장 박상욱ㆍ생명정보공학과), RUB(팀장 김기원ㆍ융합경영학부), ROBUST(팀장 강윤ㆍ전자기계융합공학과) 등이다.

이들 동아리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전국 밴드 동아리 연합 어플리케이션, 직조기술을 활용한 데이핑 기능 엘보우 서포터, 압력센서를 활용한 후천적 절단장애인용 의수ㆍ의족 개발 기술 등의 창업 아이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동아리는 각각 사업화자금으로 3,500만~4,700만원과 40시간의 창업교육, 창업ㆍ경영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고대 세종창업교육센터는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3개 창업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김휘 센터장은 “학생을 필두로 지속 가능한 세종 청년 창업 생태계 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