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 출신 방용국이 8월 1일 입대를 앞두고 신곡을 선보인다.
방용국은 오는 8월 1일 입대한다. 입대 하루 전인 이달 31일에는 새 싱글 '오렌지 드라이브(Orange Drive)'를 통해 팬들을 위한 소중한 선물을 전한다.
'오렌지 드라이브' 발매 소식과 함께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통상적인 느낌이 아닌 커다란 달 표면에 투영된 다채로운 노을빛을 담았다는 점에서 방용국만의 독특한 아티스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달과 노을빛 안에 부드럽게 어우러진 방용국과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 티거의 모습은 마치 고독과 행복의 경계에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B.A.P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리더로 활동한 방용국은 이후 팀을 탈퇴하고 올해 3월 정규 앨범 ‘방용국(BANGYONGGUK'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과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포토 에세이 ‘내 얼굴을 만져도 괜찮은 너에게’로 작가로서 대중과 만났다.
입대와 관련해 방용국은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오렌지 드라이브’는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이자 아티스트 방용국의 다음을 약속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용국의 입대 전 마지막 신곡 ‘오렌지 드라이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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