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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은어축제장 새 명물 스윙교 설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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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은어축제장 새 명물 스윙교 설치 마무리

입력
2019.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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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양안 연결하는 인도교로 축제 때는 행사용 활용

엄태항(왼쪽) 봉화군수가 은어축제장인 내성천 양안을 연결하는 스윙교 건설의 막바지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엄태항(왼쪽) 봉화군수가 은어축제장인 내성천 양안을 연결하는 스윙교 건설의 막바지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24일 은어축제장인 내성천 양쪽 둑을 연결하는 스윙교 설치공사 마무리 점검을 했다. 군에 따르면 스윙교는 길이 75m, 폭 3m의 인도교로 호우로 하천 수위기 올라가면 수위감지 센서에 의해 자동 안내 방송 후 교량이 제방으로 분리ㆍ회전ㆍ정착한다. 물길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계된 수행방지용 다리로 봉화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스윙교는 27일 개막하는 은어축제 때부터 본격 가동해 은어 반두잡이 체험, 야간공연 등 행사용으로도 활용된다. 군은 16억원을 들여 건설한 스윙교와 더불어 주변의 벽화 분수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장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스윙교 시운전을 점검하고 “야간에 다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설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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