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BewhY)가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선보였다.
비와이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했다.
음감회는 취재진과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비와이는 직접 팬들이 있는 객석으로 찾아가 소통에 나섰고, 중국에서 이번 음감회를 위해 달려온 팬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한 팬의 질문에 비와이는 "사운드적으로도 영화적인 걸 많이 표현했다. 그런 면을 중점적으로 봐달라. 비와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도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실은 여러분이 느끼고 듣고 싶은 대로 들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를 들려주고 소개했다. 비와이는 1번 트랙 '적응' 속 '한글은 시차를 적응해야 한다'는 가사에 대해 "저라는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제가 쓰는 언어가 한글이고, 한글이 저의 음악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 가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와이는 "먼저 '데자부'를 듣고 '적응'을 연결해서 들으면 노래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영화적인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똑같은 악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비아이가 2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 '더 무비 스타'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비아이는 Mnet '쇼미더머니8' 프로듀서와 단독 콘서트 준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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