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준공 예정…구미시, “조기개통에 노력 최선”
경북 구미 선주원남동과 도량동 인근에 추진되는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 건설공사가 다음달 1일 착공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북구미IC에는 총 사업비 278억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본선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한다.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고, 하루 교통량은 4,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미IC 개설은 구미 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구미시는 IC가 개통되면 구미 북부권 지역에서 구미IC까지 이동거리와 통행시간이 약 13㎞, 16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출퇴근 시간 도심 통과에 소요되는 시간도 40분 이상 단축돼 차량운행비 절감 등 870억원이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우 구미시 도로과장은 “북구미IC 건설로 구미시민 출퇴근 편의 제공과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이 기대된다”며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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