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이하 항단연)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원들은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손에 들고 아베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마친 후 일본대사관에 항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의 항의문은 경찰의 제지로 일본대사관에 전달되지는 않았다.
이후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아베는 사죄하라” “일본은 경제보복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외교부 청사 건물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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