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당당히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비결을 공개한다.
17세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데뷔,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던 윤하는 그간 '비밀번호 486', '우산', '기다리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감성 보컬 1인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녀의 등장에 많은 출연진들이 라이브를 요청, 윤하는 최근 발표한 신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무대를 선보이며 촉촉한 감성 보이스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윤하는 IQ 152의 뇌섹녀로 밝혀지며 단숨에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는데.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오늘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저희에겐 IQ 152 윤하가 있다”며 윤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하는 털털한 성격과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목욕탕과 관련된 퀴즈를 풀던 중 MC 김용만이 "얼굴이 알려졌는데 대중목욕탕을 자주 가냐" 묻자 윤하는 "자주 간다"며 의외의 답변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명해진 뒤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녀는 “탕 안에서 사람들이 ‘혹시...?’라고만 해도 바로 아니라고 대답한다.
거기서 자기소개를 하는 건 좀 민망할 것 같다”며 데뷔 후에도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비결을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하는 정답 세리머니로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친구 유빈과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IQ 152의 에이스 윤하가 한국인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2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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